겁없는 고교생 택시강도 둘 긴급체포

입력 2001-09-15 14:50:00

대구남부경찰서는 15일 택시 운전기사를 폭행하고 금품을 뺏은 혐의로 김모(15.대구 ㅅ고 1년), 양모(16.무직)군을 긴급체포하고, 달아난 서모(15.대구 ㄱ고 1년)군을 찾고 있다.

친구사이인 이들은 15일 새벽 1시30분쯤 대구시내 향촌동에서 이모(47)씨의 ㄷ운수 소속 대구31바 68××호 택시를 탄 뒤 남구 명덕네거리 인근에서 흉기로 이씨를 위협, 폭행한 뒤 현금 14만7천원과 신용카드 등을 뺏은 혐의다.

이들은 남구 대명동 명덕파출소 쪽으로 달아나다 이씨의 신고를 받고 공포탄 2발을 쏘며 쫓아온 경찰에 붙잡혔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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