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보복 공격이 임박하면서 두바이유가 배럴당 27달러에 육박하는 등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으로 급등했다.
1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각)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10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26.83달러를 기록, 전날에 비해 0.68달러 상승했다.
우리나라의 의존도가 가장 높은 두바이유가의 움직임은 미국의 테러참사 이후 11일 26.14달러, 12일 25.30달러, 13일 26.15달러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무려 1.16달러 오른 배럴당 29.54달러,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1.25달러나 상승한 29.90달러를 각각 기록하면서 30달러선에 근접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미국과 영국 전투기의 이라크 재공격이 이뤄지고 미국의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공격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가 이틀째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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