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연합)지난 11일 발생한 미국의 테러 참사로 프로듀서 데이비드 앙헬을 비롯한 수많은 유명인사들이 숨졌지만 구조작업이 지속되면서 희생자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다음은 BBC방송이 밝힌 미 테러 참사로 희생된 유명인사 프로필(12일 현재)
▲데이비드 앙헬=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TV 코미디 시트콤 '프레이저'의 프로듀서로 에미상을 6차례나 수상한 경력이 있다
그는 지난 11일 세계무역센터를 처음 강타했던 아메리칸항공(AA) 11기를 타고 가족 결혼식에 참석하려다 변을 당했다.
▲바버라 올슨=시어도어 올슨 미 법무차관의 부인이자 CNN방송의 논평가로 사고당시 미 국방부건물을 덮쳤던 AA77기에 탑승하고 있었다.
그는 특히 납치 민항기의 화장실 문을 잠그고 남편에게 휴대전화를 걸어 칼을 소지한 괴한들에 의해 납치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베리 베런슨=유명한 배우 앤서니 홉킨스의 미망인이자 여배우 마리사 베런슨의 누이로 배우 및 사진작가로 유명하며 사고 당시 AA11기에 탑승했다.
▲대니얼 C 루인=인터넷 전송 기술을 판매하는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사(社) 공동창업주로 지난 1999년에 억만장자 대열에 올랐으며 사고 당시 AA11기에 탑승했다.
▲에드문드 글레이저=광네트워크 소자 및 시스템 제조업체인 MRV케뮤니케이션즈사(社)의 재정담당 최고책임자로 사고 당시 AA11기에 탑승했다.
▲가넷 베일리 마크 베이비스=하키팀인 '로스앤젤레스 킹즈'의 스카우트들로 세계무역센터를 두 번째로 덮친 유나이티드항공(UA) 175기에 탑승했다.
▲레슬리 A 휘팅턴=조지타운대학 교수로 UA77기에 탑승했다.
한편 호주의 '국민적 영웅'인 수영선수 이안 소프(18)는 피랍항공기 충돌테러 사건이 발생할 당시 세계무역센터에 들어가려 했지만 호텔에 두고 온 카메라를 가지러 되돌아가는 바람에 화를 모면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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