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3월 결산법인인 대구백화점이 이달 30일을 기준일로 5%의 현금 중간배당을 창사이래 처음 실시할 계획이며 2002년 3월기말 결산기에도 액면가기준 6%이상의 배당을 계획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신영증권은 이같은 배당률을 적용할 경우 12일 종가기준 연간 배당수익률은 10.5%선이어서 현재 호조를 보이고 있는 실적을 감안할 때 현재 수준 이상의 배당정책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대구백화점은 지난 7월과 8월에 매출액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 8%대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영업이익률도 15% 이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주가는 2002년 3월 예상실적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 1.4배 수준으로 저평가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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