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과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11일 밤 전화통화를 갖고 미국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테러참사에 대해 협의했다고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통화는 이 총재가 김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와 이뤄졌으며, 김 대통령은 정부 차원의 대처방안을 묻는 이 총재의 질문에 전군과 경찰에 비상경계령을 내렸으며 12일 오전 국가안보회의를 긴급 소집해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는 점을 설명했다김 대통령과 이 총재는 또 앞으로도 특별한 일이 있으면 서로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고 박 대변인은 덧붙였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