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공직사회

입력 2001-09-10 15:00:00

---홀로노인집 찾아 봉사예천군청 건설과 직원들로 구성된 '초롱불 봉사반'은 지난 4일 상리면 두성리에서 혼자 사는 황준이(84) 할아버지의 집에서 낡은 전기 배선과 전등 등을 고쳐 드리고 라면 1상자를 전달했다. 반원들은 매분기 홀로 노인들을 찾아 이같은 활동을 하고 있다. ---'사랑회'영육아원 위문

김천경찰서 여직원 모임인 '사랑회' 회원 20명은 지난 6일 임마뉴엘 영육아원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원생 40명의 목욕과 청소·빨래를 해 줬다.---대창양로원서 청소

고령경찰서 여직원모임은 7, 8 이틀간 사할린 동포 정착 시설인 대창양로원(쌍림면)을 찾아 청소 등을 거들고 노인들과 함께 지내는 시간을 가졌다. ---소년가장에 1년간 생활비 전달

군위경찰서 형사계 정성식(28) 순경은 소년가장 권모(12·군위읍)군 3형제에게 생활비 20만원을 전하고 격려했다. 정 순경은 도난사건 수사 때 피의자로 드러난 권군이 홀어머니의 정신지체 장애 입원으로 어렵다는 것을 알고 지난 일년간 보살펴 온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정 순경은 지난 3월엔 화재로 전재산을 날린 진모(38)씨를 돕기 위해 동료들과 130만원을 모으기도 했다.---주민 건강기여 장관賞

김천 지례면 울곡보건진료소 오숙정(36·여)씨가 주민 건강 기여 공로로 지난 8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11년 동안 한 곳에서 8개 자연마을 600여명의 건강을 지켜 온 공로.---빈 상가 화재 조기진화

문경파출소 하정식 순경 등 순찰팀이 빈 통닭집 화재를 재빨리 발견해 피해를 예방했다. 이들은 지난 6일 오후 4시쯤 순찰 중 문경읍 상리 ㅋ통닭집에서 불길이 이는 것을 보고는 파출소에 비상을 걸어 전원이 나서서 준비해 있던 소화기로 긴급히 대처했다는 것. 주민들은 "상가 밀집지역이서 까딱 큰 피해를 낼 뻔 했다"고 안도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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