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연 토요알뜰장터 북적

입력 2001-09-10 15:33:00

하절기를 맞아 임시 휴장했던 시민 토요알뜰장터가 8일 두류공원내 문화예술회관앞 차단도로(700평)에서 재개장을 했다. 알뜰 토요장터는 앞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10시에 개장해 오후 5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와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YWCA.새마을 부녀회.월남참전군인회시지회.대구녹색연합 등 5개 시민사회단체가 주관하는 알뜰토요장터는 시민 누구나 참여해 재활용품을 사고 파는 장.

헌옷.헌책, 중고 가전제품.생활용품 등 가정에 사장되어 있는 재활용품 일체가 거래대상이다. 장터는 시민단체 직영매장 10부스와 일반 시민 자율 참여코너 170부스, 소규모의 재고품 판매코너로 나눠 운영된다.개인판매를 희망하는 시민은 개장 당일 오전 8시30분부터 선착순으로 자리를 배정받을 수 있다. 단 재고품 판매자는 개장 전일까지 예약접수를 해야 참여할 수 있다.하반기는 독서의 계절임을 감안해 '알뜰도서 무료 교환시장'이 10월말까지 열린다. 새마을문고 대구시지회서 신간 4천권을 준비해 두고 시민들이 헌책 3권을 가져오면 원하는 신간 1권과 교환해준다. 053)429-2241.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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