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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10일 부가가치세 등 3천여만원 상당의 세금을 300여만원으로 낮춰주고 성 상납을 받은 혐의(부정처사후 수뢰)로 포항세무서 직원 2명을 입건, 조사중이다.이들은 지난 6월 포항 죽도동 모 가요주점 업주 최모(46)씨에게 3천여만원 상당의 세금이 부과되자 세무사의 부탁을 받고 3백여만원만 납부토록 편의를 봐주고 이 주점에서 향응과 성 상납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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