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접목 '금오아리랑'백경원 무용단 13일 구미문예회관

입력 2001-09-10 00:00:00

구미 백경원무용단은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금오아리랑'을 공연한다.

이번 무대는 문화관광부 2001년 무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 한국무용협회 구미시지부장인 백경원씨가 안무한 '금오아리랑'은 한국인의 표상인 아리랑에 구미지역의 힘찬 변화, 발전 모습을 접목시킨 작품. 김수민, 김우석, 설지영, 배도희, 신은미, 김성환 등 16명이 출연한다.

또 김천에서 활동중인 농악인 남필봉씨 등이 승무북, 통나무, 아프리카 타악기 등을 이용, 전통 장단을 기본으로 만든 퓨전 음악 '신명 樂 2001'을 선보인다. 문의 054)452-5290.

한편 백경원무용단은 제10회 전국무용제에 경북대표로 참가, 오는 21일 오후 7시 천안학생회관에서 '금오연가'를 무대에 올린다.

이경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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