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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늦더위와 적은 강수량으로 농촌들녘이 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다. 7일 오후경북 영천시 화산면 들에서 한 농부가 경운기를 동원해 배추밭에 물을 대고 있다. 민상훈기자 clac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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