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각불만'서명서 중도포기○…7일 밤 민주당 경북도지부 후원회 참석차 대구에 온 김중권 대표와 자리를 함께 한 대구.경북지역 지구당위원장 가운데 일부가 9.7개각을 포함한 최근의 인사에 대해 불만을 품고 이에 반대한다는 서명을 추진하다 김 대표의 자제 요청으로 중도 포기.
이날 일부 지구당위원장들은 "이런 식으로 가다가는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정권재창출은 물론 강력한 야당을 하기도 힘들 것"이라며 지역의 집단화된 목소리를 내자며 서명서 작성을 시도했으나 김 대표가 "아직 내가 대표인 만큼 내 입장을 감안해서라도 신중을 기해달라"고 만류, 실제 행동에 옮겨지지 않았다고 한 참석자가 전언.
경북 농정발전 토론회 개최
○…한나라당 경북도지부 정책개발위원회 농수산분과는 7일 오후 이상배.권오을 의원과 경북도 관계자 및 지역내 농업단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 동호동 농업인회관에서 '경북농업 살길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농정발전 토론회를 개최.
이 자리에서 경북대 김충실 교수는 "한.칠레 자유무역 협정과 중국 쌀 수입 등을 앞두고 농업에 대한 근본적인 재편이 필요하다"며 "첨단지식에 기반한 농정개발의 모델과 농정예산 효율성의 극대화를 위한 마스터플랜 구축이 시급한 과제"라고 주장.
시의회 103회 임시회 개회
○…대구시의회(의장 이수가)는 8일부터 12일간 제 103회 임시회를 열고 대구시 및 교육청 2001년도 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프로축구팀 창단을 위한 체육진흥기금 조례 수정안 등을 심의한다.
도의회 추경 제안설명 들어
○…경북도의회(의장 류인희)는 7일 이의근 지사와 도승회 교육감 등 관계 공무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교육청의 200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예결위원을 선임하는 등 제161회 임시회 회기에 들어갔다. 14일까지 8일간의 회기 동안 열리는 도의회는 8일부터 10일까지 상임위 활동을 벌이고 11일에는 예결위에서 추경안을 심사한다. 또 12, 13일 8명의 의원이 도정질문을 벌인 뒤 14일 다시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처리하고 폐회한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예결특위 위원장에 박종욱 의원(청송) 간사에 이양강 의원(비례) 등 15명의 예결위원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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