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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시청에 볼일이 있어 건너편 주차장에 주차를 시키려 입구에 들어섰다. 키 크고 마른 주차장 남자직원이 위압적인 태도로 대해 그렇게 무서울수가 없었다. 권위를 갖춘 지위의 인물들이라 해도 그렇게까지 어깨에 힘이 들어가지는 않을 듯 싶다.
시청의 계단오르내리는 일보다 주차장에서 그런 직원의 얼굴을 대하는것이 더 힘든 하루였다. 이정희 (dangi97@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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