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델마와 루이스'로 유명한 미국 여배우 지나 데이비스(45)가 지난 1일 뉴욕주 롱 아일랜드의 웨인스콧에서 15세 연하의 외과의사 레자 자라히(30)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고 미 ABC 방송이 4일 보도했다.데이비스 홍보책임자인 폴 블로크는 이날 성명을 통해 2년전 친구들의 소개로 만난 두사람이 결혼했다며 캘리포니아주 남부에서 함께 살 것이라고 밝혔다.두 사람은 성명에서 "우리는 행복하게 여생을 함께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는데 결혼여행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자라히는 첫번째 결혼이지만 데이비스는 이번이 네번째가 된다.
데이비스는 '액시던털 투어리스트'(Accidental Tourist)에서 괴짜 견공(犬) 훈련사 역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92년 '델마와 루이스'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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