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민족주의는 남성 전용의 권위주의적 거대 담론이며 식민성까지 내포하고 있다.
'위험한 여성'은 사회에서 성적, 인종적인 억압을 받고 있는 여성들의 위험한 처지와 그러한 억압구조에 저항하는 여성들이 남성 입장에서 보면위험한 존재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는 말. 미국과 캐나다에서 활동중인 재미 한국인, 한국계 미국인 여성 11명의 논문, 보고서, 평론 등을 통해 해방 이후한국사회를 이끌어 온 민족주의 담론의 한계와 문제점을 여성주의적 시각에서 비판, 분석하고 있다.
필자들은 가부장적 남성주의가 민족주의라는 기제를 통해 반민주적인 담론과 문화, 제도를 정당화시키고 있으며 미국을 위시한 서구 중심주의를당연시하는 무의식적 식민성이 민족주의 의식 저변에 자리잡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필자들은 여성의 주체성을 인정하지 않는 남성성과 한국의 민족주의가 내포하고 있는 의식의 식민화를 극복해야 젠더와 계급, 인종 문제까지 서구중심주의 관점에서 벗어 날 수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일레인 김. 최정무 편저, 삼인 펴냄, 404쪽, 1만5천원.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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