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피플

입력 2001-09-04 14:45:00

○…영화 '타이타닉'의 여자 주연배우 케이트 윈즐릿(25)이 남편 짐 스레플턴과 별거한다고 윈즐릿의 대변인이 3일 발표.

대변인은 별거 이유는 밝히지 않은채 "두 사람은 모두 우호적이고 상호존중하는 별거에 합의했으며 이들의 딸 미아는 두 사람이 가장 아끼는 존재로 남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윈즐릿은 영화 '끔찍한 핑키'에 출연할 때 조감독을 맡았던 스레플턴에게 "첫눈에 반해" 1998년 11월 22일 결혼했으며 딸 미아는 작년 10월 태어났다. (런던AP연합)

○…전 비틀스 멤버 폴 매카트니가 영국의 어린이들에게 완전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 우유를 마시지 말 것을 권고하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뉴욕포스트지에 따르면 동물보호단체 '동물의 윤리적 대우를 위한 사람들'(PETA)의 회원인 매카트니는 우유가 젖소를 착취하는 것이란 점을 들어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유 안마시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PETA는 초등학교 앞에서 피켓시위를 벌이며 10만여장의 포케몬식 카드를 나눠 줄 계획이다.

이 카드에는 뚱뚱하고 얼굴이 얼룩진 만화 주인공들이 그려져 있으며 아동들에게 우유를 마시면 카드의 그림처럼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우유 안마시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매카트니는 PETA의 활동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8일 뉴욕 맨해튼에서 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PETA에는 매카트니 이외에 비틀스 멤버로 활동했던 링고 스타와 영화감독 올리버 스톤, 모델 파멜라 앤더슨 등이 참여하고 있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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