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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포항·영천지역 교회연합회 1천여명은 2일 오후 경주 황성공원에서 공공장소 단군상 건립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고 화랑로까지 가두 시위를 벌였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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