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쩌민(江澤民) 중국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김정일(金正日)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방위원장의 초청으로 3일 북한을 공식 방문했다.
장 주석은 이날 당.정.군 관리 및 경제인 등 100여명의 방북단을 이끌고 중국 민항 747 특별기를 통해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 김 위원장의 뜨거운 영접을 받았다.
장 주석의 북한 방문은 지난 90년 3월 총서기 자격으로 방북한 후 11년여만에 처음으로 5일까지 2박3일 일정동안 김 위원장과 최소한 2차례의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장주석은 김위원장에서 서울답방과 미국과의 재화재개 등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의 미사일방어(MD) 계획 반대에 대한 양국입장이 공식 표명될 것인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류승완 기자 ryusw@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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