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군 법정전염병인 콜레라 환자가 영천시와 영덕군에서 3명이 발생했다.
영천시보건소는 2일 영천시와 영덕군, 경주시에서 콜레라와 유사한 증세를 보이는환자 112명이 발생했으며 검사결과 영천 1명, 영덕 2명이 양성반응을 보여 콜레라환자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국립보건원은 2일 영천보건소에 역학조사반을 편성, 콜레라발생원인제공처로 추정되는 영천시 고경면 가수리 대구~포항 국도변의 25시 만남의 광장식당에서 지난 23일부터 27일 사이 식사를 한 후 설사와 구토증세를 보이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가검물을 채취하고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그러나 식당이 도로변에 자리잡은 휴게소 식당이어서 불특정 다수가 이용한다는 특성때문에 환자조사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며 콜레라 발병지역도 광범위하게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한덕수 탄핵소추안 항의하는 與, 미소짓는 이재명…"역사적 한 장면"
불공정 자백 선관위, 부정선거 의혹 자폭? [석민의News픽]
무릎 꿇은 이재명, 유가족 만나 "할 수 있는 최선 다하겠다"
계엄 당일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 복면 씌워 벙커로"
경찰, '계엄해제 방해 의혹' 추경호 소환조사…통신 내역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