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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경찰서는 31일 이 경찰서 경비교통과 황모(35) 경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황 경장은 지난달 17일 음주운전 단속활동 중 고종사촌 동생 정모(26)씨가 알콜농도 0.117 상태에서 운전하다 단속되자 채취된 정씨의 혈액을 자신의 혈액과 바꿔치기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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