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중순쯤 구미에 있던 친구가 대구로 놀러 온다고 해 동대구 고속버스터미널로 마중을 나갔다. 고속버스 터미널에는 동대구에서 서울로 가는 우등버스, 동서울 우등버스, 성남 가는 버스 등 4대가 대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성남가는 고속버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시동을 켜 놓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버스 내부는 텅비어 있었고 버스기사도 버스앞에서 담배만 계속 피우고 있었다. 출발시간은 몇십분이나 남아 있었다. 왜 텅빈 버스가 시동을 켠채 승객을 기다리는지 납득이 안된다. 더구나 고속버스 터미널 대합실에는 에어컨이 있어 이용승객이 더우면 잠시동안 대합실에서 쉴 수도 있는데 말이다.
정차버스의 공회전은 기름을 낭비하고 대기오염을 유발한다. 버스 정차때는 반드시 시동을 꺼놓도록 했으면 좋겠다. 최년식(대구시 상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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