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낮 12시쯤 포항시 청하면 이가리 바닷가 백사장에서 40대중반으로 보이는 여자사체가 행락객에 의해 발견됐다.
분홍색 반팔 티셔츠와 아이보리색 반바지를 입은 이 사체는 손·발이 잘려있는 등 심하게 훼손돼 있었으며 신원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또 이날 오전 9시30분쯤 포항시 송도동 500m해상에서 키 180㎝정도의 신체 건장한 30대 후반남자가 사각팬티만 입은 채 물에 떠 숨져있는 것을 입항하던 어선이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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