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 사항을 말씀하시면 즉시 출동, 해결해 드리겠습니다"1년전 달서구청이 각 분야에서 선발한 20명의 공무원으로 출발한 현장민원 해결팀이 28일 첫돌을 맞았다. '신속.공정.친절'을 모토로 시작한 현장민원 해결팀이 지난 1년 동안 해결한 민원은 모두 5천940건, 하루 평균 16.5건을 처리한 셈이다. 주 처리 민원은 △인도, 도로 침하 및 하수도 파손 등 도로시설물 4천53건(68.2%), △인도 적치물 정비 등 가로정비 분야 651건(11%), △불법 주차지도 및 교통표지판 정비 등 교통분야 596건(10%), △가로수 및 수목보호대 정비 등 공원녹지 분야 263건(4.4%) 등.
"현장에서 땀을 흘리는 일이다보니 공공근로 및 사역인부 등으로 오해를 받기도 했습니다". 강상국 현장민원해결과장은 "처음 주민들에게 오해도 많이 받았지만 이제는 주민들이 음료수를 사주는 등 변화된 공무원의 모습에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금은 서울, 부산 등 전국 광역시 및 기초자치단체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거나 자료를 구하려는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또 지난 4월 한국능률협회 주최로 열린 제2회 자치경영혁신 전국대회에서 '현장민원 해결팀' 운영으로 달서구청이 민원행정 서비스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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