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대표적 게임제작사인 (주)민커뮤니케이션이 제작한 국내 최초의 풀 3D전략게임 '비너시안'이 3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오는 31일 출시된다. (주)민커뮤니케이션이 자체 개발한 시그마(Sigma) 3D엔진으로 개발한 이 게임은 한 차원 높은 3D 그래픽 기술과 게임환경을 제공한다.
서기 2120년 에너지 고갈로 새로운 에너지원을 찾아 떠난 금성 이주민과 지구 연합군간의 전투가 게임 배경이다. 박진감 넘치는 전투와 빠른 진행이특징으로 다양한 광원효과, 개성있는 유닛, 20개의 미션 시나리오가 제공된다. 특히 수평 360도 게임화면과 수직 180도 게임화면을 제공, 수백가지의 다양한 게임장면을 원하는 방향에서 즐길 수 있다. 또 시점변화가 가능하고 간편한 인터페이스, 지상전과 공중전을 동시에 치를 수 있다. 영상 자체는 화려하지 않으나 동영상과 맞아떨어지는 깔끔하면서도 전율이 감도는 테크노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최고 8명까지 멀티플레이 환경을 지원하고 펜티엄 Ⅱ급이상의 컴퓨터에서사용가능하다. 가격은 3만 2천원.
비너시안 패키지는 정품 CD 2장외에 정품 게임 '세가지 보석'을 서비스로 공급한다. 세가지 보석은 민커뮤티케이션의 처녀작으로 여성 게이머들에게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연애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주)민커뮤니케이션의 임현국 기획팀장은 "비너시안 출시로 해외 3D 전략게임과의 기술격차가 6개월로 좁혀졌다"며 "외국 게임들이 장악하고 있는 국내 3D 게임시장에서 돌풍을 몰고 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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