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러기 책마당

입력 2001-08-28 00:00:00

▶벤의 꿈, 리버벤드 마을의 이상한 하루(크리스 반 알스버그 글·그림, 김영하 옮김, 문학동네 어린이 펴냄)=젊은 작가 김영하가 권하는 칼데콧 상 수상작가의 그림책 2권. 유아 6세~초등학교 전학년용. 각 8천원.

▶번개 특공대의 모험(이와야 사자나미 지음, 조양욱 옮김, 조미술 그림)=일본 근대 초기 아동문학과 아동문화운동의 선두에 서고 일본에서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 할아버지로 유명했던 저자의 대표적 동화. 초등 3, 4년. 7천원.

▶놀이로 키우자 3권(장은미 외 지음, 리빙아트 펴냄)=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놀이는 전세계 유아교육전문가들이 인정하는 지상 최고의 교육법. 이화여대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현재 용두동 교회 부설 유치원 원감으로 일하고 있으며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장은미 원감의 육아, 유아교육 노하우가 담긴 육아놀이 지침서로 연령 구분에 육아놀이 169가지가 실려 있다. 각 7천800원.

▶으그그그, 비버와 익살쟁이 동물친구들 외 4권(웬디 쿨링 지음, 페니 돈 그림, 임정재 옮김, 언어세상 펴냄)=동물들의 신체 특성과 행동, 생활습성을 나타낸 익살스런 말투와 꾸미지 않은 행동이 아이들의 눈길을 이끈다. 각 8천900원.

▶바다 밑엔 신기한 게 너무 많아, 동물원엔 엄마 곰이 너무 많아(로레트브록스트라 글·그림, 박무영 옮김, 풀빛 펴냄)=동물원에 놀러간 아기 곰이 엄마 곰을 잃어버려 겪는 얘기와 바닷가 나들이에서의 체험을 아들, 딸에게 들려주듯 한 깜찍한 그림 얘기책. 각 7천500원.

배홍락기자 bhr222@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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