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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1시40분쯤부터 10여분간 영양 수비면 신원2리에 0.5㎜ 정도 굵기의 우박이 내려 18농가의 배추밭 등 8.8㏊가 피해를 입었다. 고추 피해는 적었으나 배추는 잎에 구멍이 뚫려 5천여만원 정도의 손해가 난 것으로 군청은 집계했다. 이날 안동 예안.도산면 등에도 우박이 내렸다.
영양.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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