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토요일(25일)

입력 2001-08-25 15:11:00

◈삼두 재두에게 돌아오라 사정

0..아버지와 아들(TBC 오후 8시50분)=명호와 명진은 태걸의 용서한다는 말에 생기를 되찾는다. 한편 돌아가신 엄마가 일두 앞으로보험을 들어 놓아 보험금이 나온다는 소리에, 태걸은 또 다시 가슴이 아파온다. 삼두는 재두에게 자신이 일두를 대신하기가 힘들다며, 집으로 돌아와 달라고 사정한다. 종태는 큰 냄비에 잉어를 넣으며 싱글벙글하고, 어떻게 알았는지 태걸이 찾아와 애월댁에게 축하인사를 전한다.

◈호주 한인의 자랑 방승규씨

0..다큐 이민(移民) 2001(TBC 밤 10시50분)=호주 최초의 한국인 변호사이며, 최초의 한국인 법률회사 파트너로 1천명의 변호사를 보유한 호주 최대의 법무법인 프리힐스의 방승규(41) 변호사. 그는 우리 교민 사회의 자존심으로 불린다. 불법 이민자에서 사면받아 가족을초청한 아버지를 찾아 16세때 호주로 왔다. 아버지는 대한민국 공군 고급 장교에서, 이곳 항공사 노무자로 변해있었다. 중학교 때 전교 1,2등을 하던 그는 영어를 못해 말못할 심적 고통을 받았다. 그는 이 이민이란 위험한(?) 투자가 자신의 아이 유진(6)이 대에까지 계속될 것이고,아직 그 성패가 결정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월정교 통해 본 신라 토목술

0..역사 스페셜 (KBS1 오후 8시)=86년 발굴된 신라 최대 규모의 다리 월정교. 월정교는 길이 63m, 폭 14m로 왕복 4차로 도로폭에달하는 거대한 다리로 조선시대까지 그 규모를 따라오는 것이 없었다. 최근 월정교의 대규모에 비견할만큼 똑 닮은 일정교가 발굴되어 관심을모으고 있다. 통일신라 경덕왕때 만들어진 월정교와 일정교는 당대 최고의 기술이 총동원된 건축물로 당시 신라인들의 토목공학기술의 집결체라 할 수 있다. 교량기술 전문가를 통해 시대를 뛰어넘는 월정교와 일정교의 놀라운 토목공학기술을 알아보고, 신라인들의 이상향인 남산으로 통하는 월정교와 일정교의 의미를 짚어본다.

◈황철 배역 김해수가 맡는데

0..동양극장 (KBS2 오후 7시50분)=차홍녀와 최독견의 스캔들 기사에 충격을 받은 황철은 진주공연에 참가하지 않고 부산에 있는임선규를 찾아간다. 좀처럼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방황하는 황철을 설득하여 임선규는 진주로 향하지만 공연에 참가하지는 못한다.결국 황철의 배역을 연구생 김해수가 대신하게 되고…. 최독견은 더 이상 사태가 확대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차홍녀에게 연극에 몰두하도록위로한다.

◈영욱은 임신사실로 고민

0..그 여자네 집(MBC 오후 7시 55분)=영욱은 자신의 임신사실에 대해 채연과 이야기를 나눈다. 채연은 아이를 낳아서 기르라고말하지만 영욱은 아이를 낳아도 마땅히 기를만한 사람이 없다며 푸념한다. 임신사실을 알게된 태주는 자신이 아버지가 된다는 사실에 기뻐서 가족 모두에게 이야기를 하고…. 한편 영채 아버지의 친구라며 영욱의 집으로 사람들이 찾아오고, 영욱 어머니와 할머니는 영채아버지가 집에 없으니 대전으로 가라고 둘러댄다.

◈명콤비 박수홍.박수림

0..이소라의 프로포즈 (KBS2 밤 0시55분)=지난번 프로포즈에 출연하여 관객에게 많은 웃음을 주고, 앙코르 요청을 받은 방송계최고의 명콤비 박수홍 박경림이 다시 한번 프로포즈에 나온다. 그때보다 한층 더 발전되고 새로운 명콤비 박남매의 모습을 기대한다. 맑고 또렷한 목소리의 주인공 양희은. 올해로 꼭 데뷔 30주년을 맞은 그녀가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고 모든 세대를 묶어주는 추억의 노래를 프로포즈에서 직접 들려 준다. 최근 아버지와 앨범을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는 R&B음악의 여성대표주자 J의 감미로운 무대도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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