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업기술원이 알콜 12%의 참외 술을 개발했다. 저장성이 낮은 참외의 활용도를 높임으로써 과잉 생산 때의 가격 폭락 등을 막을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개발된 참외 발효주 생산법은 참외즙에 알콜 발효균(사카로마이세스 세레비시아)을 넣어 25℃ 상태에서 24시간 배양해 주모를 만든 뒤, 다시 즙과 섞어 7일쯤 발효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발효 과정에 넣는 설탕의 양을 조절하면 알콜 5%짜리 생산도 가능해, 참외음료 개발 길도 열었다.
기술원 이숙희 농산물이용 담당은 "지금까지 참외는 염장.식초.스낵.음료 등으로만 가공돼 왔으나 이용률이 낮았다"고 말했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