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호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설명회

입력 2001-08-25 00:00:00

포항에서 가장 큰 아파트 단지가 들어 설 환호 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 설명회 겸 주민총회가 25일 오후 포항체육관에서 열려, 조합원들이 재건축 사업계약 인준 문제를 논의했다. 주공.조합측은 지난달 27일 재건축 사업을 계약했었다.

양측은 앞으로 다음달 중 이주비 지급 재개 및 교통영향 평가, 11월 사업 승인 절차 완료 및 철거 시작, 내년 3월 착공, 2005년 3월 입주 등으로 일정을 잡아 놓고 있다. 1980년에 10평짜리 서민형으로 건립됐던 환호주공아파트 주민들은 1994년 재건축조합을 설립, 대림산업을 시공사로 선정했으나 IMF사태 후 사업이 중단돼 진통을 겪어왔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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