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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 송림지가 녹색 물감을 풀어놓은 듯 온통 짙은 초록빛을 띠고 있다. 수질 오염으로 플랑크톤이 이상 번식하면서 발생하는 녹조현상은 안동댐에 이어 전국적으로 급속히 번지고 있는 실정이다.
안상호기자 shah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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