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입력 2001-08-21 00:00:00

◈한국 차이나타운 밀착 취재

0..클로즈업 오늘 (KBS1 밤 10시)=서울 안의 작은 중국 '가리봉 옌볜타운'. 매케한 중국 향료가 코를 찌르고 간더우푸, 칭다오 맥주, 양고기 꼬치 등…. 중국 먹거리를 쉽게 맛볼 수 있다.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코리안 드림을 이루기 위해 모국 땅을 밟기 시작한 중국동포들. 이들에게 방값 싸고 허드렛일 많은가리봉, 구로일대는 제 2의 고향이 됐다. 중국동포들이 늘어나면서 중국동포 조직폭력배까지 등장해 사채업과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각종 이권에 개입, 그 부작용 또한 커지고 있다. 고된 일상 속에서 새로운 공동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국동포들. 그들의 삶을 들여다 보고 한국 속 중국타운이 갖는 의미를 밀착 취재했다.

◈21세기 알짜 산업 게임 세계

0..세계는 지금 (MBC 밤 12시40분)=21세기의 화두 디지털. 세계의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에 승부를 걸고 있다. 디지털의 핵심 산업인 게임은 10대 소년들이숨어서 하던 놀이문화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가지각색의 취향을 가진 모든 연령의 사람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게임은 더 이상 아이들만 하는 장난이 아니라투자가, 사업가, 심지어 국가 경제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중요한 매체로 등장하고 있다.

◈연체 동물의 생존 몸부림

0..자연 다큐(EBS 밤 10시)=연체 동물들의 연약한 몸은 항상 약탈자들의 대상이 되어 왔다. 그러나 이중 5억년간을 생존해온 앵두조개는 다른 연체동물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진화하면서 강인한 생명력을 이어 왔는데…. 진화의 원동력은 바로 생존을 위한 약탈과 방어의 연속에서 비롯되었다. 다양한 연체 동물의 생존 전쟁을 다뤘다.

◈사암 한방의료봉사단의 40일

0..현장르포 제3지대(KBS1 밤 11시35분)=하루 두시간 잠을 자고 하루 한끼만 먹으면서 고행하는 한의대생들의 40일간 수련과 봉사현장을 찾아갔다.전국 11개 한의과대학 학생과 사암침법을 연구한 한의사들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체인 사암한방의료봉사단. 18년째 계속되어 온 사암한방의료 봉사단은 올해에도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사암침법의 교육, 연구와 함께 무료 진료활동을 23회째 펼치고 있다. 40일의 기간 동안 단원들은 철저한 합숙 생활을 견뎌내야만한다. 잠은 하루 두시간, 하루 한끼의 밥, 담배도 펴선 안되고 술을 마셔도 안된다. 만약 그러한 개인적인 행동을 하다 들킬 경우, 가차없이 퇴소 조치를 당하게 된다.

◈정님 서로 돕자며 병훈 달래고

0..소문난 여자(TBC 오후 8시45분)=정님은 경심에게 하숙생으로 대하고 싶지 않다며 잘 지내자고 병훈 대신 사과한다. 병훈은 어차피 나가야 할사람한테 쓸데없는 소리를 했다며 정님에게 화를 낸다. 정님은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다며 병훈을 달랜다. 병훈은 경심한테 신경쓰지 않고 살고 싶다며완강한 모습을 보인다. 병훈 모를 만난 정님 모는 정님이가 며느리로 부족한 게 있냐고 묻는다. 병훈 모는 시어머니 눈에 차는 며느리가 몇이나 되냐고 우회적으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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