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가 산리쿠(三陸) 수역에 대한 어업허가장을 발급하지 않은 것과 관련, 해양수산부는 20일 강한 유감을 표시하고 조속한 발급을 촉구했다.
박덕배 어업자원국장은 "일본이 어업허가장 발급 마감시한인 이날 현재까지 어업허가장을 발급해주지 않고 있다"면서 "이는 지난 99년 새로운 한·일 어업협정이 발효된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이와 관련한 책임은 모두 일본 정부에 있다"고밝혔다.
박 국장은 또 "일본정부에 어업허가장의 조속한 발급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면서 "산리쿠 해역의 조업이 실질적으로 개시되는 10월 중순까지 어업허가장이 발급되지 않을 경우 상응하는 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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