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대구대, 경산대 등 29개 대학이 2001년도 교육개혁 추진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교육부로부터 특별 재정지원금을 받게 됐다.
교육부는 18일 △교육과정 개발 및 특성화 △대학별 자체 교육개혁 실천 분야 등 2개 분야별로 재정지원을 신청한 전국 103개 공.사립 대학에 대한 교육개혁 추진실적 평가를 실시, 29개 대학을 선정해 총 145억3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과정 개발 및 특성화 분야에서는 학생수 5천명 이상 대학 중에서는 가톨릭대 동국대 동의대 숙명여대 인제대 인하대 전주대 등 7개 대학이 3억5천만~6억5천만원을 지원받았고, 학생수 5천명 미만 대학에서는 경산대 천안대 한국기술교육대 한신대 등 4개 대학이 4억2천500만~5억7천500만원을 받았다.
대학별 자체 교육개혁 실천분야에서는 학생수 5천명 이상 대학 가운데서는 고려대 대구대 동서대 배재대 순천향대 울산대 원광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홍익대 등 11개대학이 3억5천만~6억5천만원을, 학생수 5천명 미만 대학 가운데서는 경일대 동양대 성공회대 포항공대 등 4개대학이 4억4천만~5억6천만원을 지원받았다.한편 산업대 중에서는 교육과정 개발 및 특성화 분야에서 동명정보대와 초당대가, 대학별 자체 교육개혁 실천 분야에서는 우송대가 선정돼 4억7천500만~5억2천500만원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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