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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2시쯤 대구시 서구 비산동 ㅂ 여관에 투숙한 20대 중반의 남자가 커피배달을 온 다방종업원 이모(22)씨를 흉기로 위협, 성폭행하고 현금 10만원과 금목걸이 1개 등 8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은 스포츠 머리를 한 키 175cm가량의 25~26세 남자를 찾고 있다.
모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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