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출신으로 이태리 밀라노 '마랑고니 예술학교'를 졸업한 김주형(27·여)씨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대구시 수성구 인터불고호텔 갤러리에서 '텍스타일 디자인전시회'를 갖는다.
한국염색기술연구소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이씨가 올해 밀라노 마랑고니 예술학교 텍스타일 디자인과 졸업작품전에 제출한 130여 작품을 모아 마련한것. 이씨는 경원대 섬유미술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지난 99년 밀라노 마랑고니 예술학교 텍스타일 디자인과에 편입, 올해 졸업하고 같은 학교 마스터(대학원격) 과정에 입학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1년 기간으로 밀라노 라띠(Ratti) 섬유회사 컴퓨터디자인실에 근무중이다.김씨는 "8년간 텍스타일 디자인을 공부하면서 만든 작품으로 고향에서 전시회를 갖게돼 기쁘다"면서 "이번 작품은 옵아트와 지오메트릭 기법으로2001~2002년의 세계적 유행조류인 'Black and White' 색채를 활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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