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장외발매소(TV경마장) 설치와 관련, 2차 신청업체를 공개하지 않아 밀실심사 의혹이 제기됐던 한국마사회가 뒤늦게 참여 빌딩이름을 공개했다.
한국마사회는 17일 한나라당 백승홍 의원을 통해 "대구TV경마장 설치를 희망한 빌딩은 보광.성암.쌍마.금마빌딩 등 4곳"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재신청 업체 가운데 대구시 남구 대명7동 쌍마빌딩(건물주 김동구)을 제외한 3곳은 이미 지난 1차신청에서 탈락된 빌딩이어서 처리결과가 주목된다.
당시 보광.성암빌딩은 바닥면적 및 실내폭 협소로 매장불량 판정을 받았고 달성군에 위치한 금마빌딩은 도심과 원거리라는 이유로 불가판정을 받은 바 있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탄핵안 줄기각'에 민주 "예상 못했다…인용 가능성 높게 봐"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