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화 추진위 진정제출 선거 앞둔 흠집내기일뿐
김정림 한국무용협회 대구지회장은 최근 '대구무용협회 정상화를 위한 추진위원회'가 대구지회 파행운영을 지적하는 진정을 제출한 것과 관련, 13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회견에서 김 지회장은 감사와 부지회장 자격 박탈을 결정하는 임원회의를 비롯, 정관 개정 임원회의 등에도 추진위원회 핵심 인사들이 참석 했음에도 추진위원회는 모든 것을 지회장 단독으로 처리했다는 터무니 없는 주장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지회장은 추진위원회가 한국무용협회 정관에 문제지회의 경우 지회 폐쇄, 지회장 자격박탈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독소조항이 있음을 알고 자신을 몰아내기 위한 술책을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추진위원회 핵심 인사들이 과거 지회장 선거를 앞두고 지회장 흠집내기를 통해 지회장 선거 출마를 못하게 한 사실까지 있다며 선거를 앞두고 나타난 고질적인 병폐라고 지적했다.
김 지회장은 추진위원회 인사들이 지회 행사에 제자들을 참가 시키지 않는 등 고의적인 발목 잡기를 일삼고 있어 학연, 지연을 벗어나 자유롭게 행사를 열 수 없는 게 대구 무용계 현실이라며 추진위원회 인사 가운데 문제를 일으킨 회원은 제명 처분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구무용협회 정상화를 위한 추진위원회'는 지역 무용발전을 위해 대구지회 파행을 더이상 두고 볼 수 없었기 때문에 내린 결단이었다며내년 2월 선거를 앞둔 사전 포석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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