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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4시50분쯤 대구시 동구 금호강 동촌유원지에서 박모(38.동구 신암동)씨가 친구 백모(38)씨와 술을 마시며 놀던중 강을 건너갔다 오겠다며 술을 마신 채 강에 뛰어들었다가 물에 빠져 숨졌다.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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