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서안 중국여행 답사기
스무날 동안의 황토기행(임중혁 지음, 소나무 펴냄)=숙명여대 사학과 교수인 저자가 북경에서 대동과 태원을 거쳐 서안까지 여행한 답사기로 중국 역사와문화에 대한 꼼꼼한 안내서. 첫째권은 아흐렛 날의 기록을 담았다. 첫머리 '한서'의 저자 '반고'의 무덤 답사에 이어 아방궁과 함양궁같은 폐허가 된 역사의 흔적을애써 찾아 가 찬란한 역사의 뒤안길을 되새겨보는 대목 등에서 이 책의 색다른 성찰을 실감한다. 1만2천원.
◈김수로왕 탄생 설화의 진실
쌍어속의 가야사(강평원 지음, 생각하는 백성 펴냄)=쌍어 문양 부족인 하(夏)나라 우임금의 아버지 곤곤이 김해 김씨, 김해 허씨, 인천 이씨의 시조임을 주장한다. 김수로왕이 알에서 태어났다는 설화에 대한 의문을 가지면서부터 출발한 저자는 중국, 일본의 자료는 물론이고 국내에서 발표된 많은 자료를 수집,직접 현장 답사를 거쳤다. 김수로왕의 탄생이 구지봉에서 알로 태어난 조상이 아니고 황제의 후손이라고 이 책은 지적하고 있다. 1만7천원.
◈북한의 현재와 미래산업 고찰
식량난에서 IT산업으로-변화하는 북한(서재진 지음, 지식마당 펴냄)=지난 10년간의 북한의 밑으로부터의 역사, 북한주민들이 살았던 역사, 많은 북한주민들이 죽었던 역사에 관한 책이자 북한의 미래에 관한 책이다. 특히 10년간의 경제난 끝에 북한이 선택한 길은 IT산업이며 올 초에 내놓은 신사고론의 핵심도IT산업이다. 식량난 속의 IT산업 육성, 이것이 현재와 미래 북한의 화두란 점을 짚으며 북한을 읽는 패러다임을 달리해야 한다고 설파한다. 1만원.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