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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만과 진해만에 빈산소 수괴(산소가 부족한 물 덩어리)가 광범하게 분포, 수산진흥원이 어패류 폐사를 우려하고 있다. 이 물 덩어리는 녹아 있는 산소 농도가 3mg/ℓ 이하로, 부영양화되고 조류 흐름이 원활치 못한 해역에서 7, 8월에 주로 발생한다는 것.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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