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의 일부 작전관련 부서 및 군 내부문서에서 사용중이던 '북괴'라는 용어가 완전 폐기됐다.
김동신 국방부 장관은 지난 11일 국방부 국·실장 회의를 주재하면서,앞으로 군에서 북한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를 호칭하거나 표기할 경우 반드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으로 통일하도록 지시했다고 국방부 고위관계자가 13일 밝혔다.
국방부는 군내 모든 문서를 비롯 장병 정신교육용 자료에서도 이같이 표기하도록 했으며, 이는 지난해 6월 남북 정상회담 이후 진전되고 있는 남북간 화해 분위기에 따른 조치이다.
또 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훈련중 안전사고를 막도록 군기강을 확립하고, 부대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지휘관에게 특별 당부했다.
이밖에 김 장관은 군이 정보화 사회를 이끄는 선두 주자가 돼야 한다며,"군내전자결제 및 e메일을 활성화할 것"을 지시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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