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다'는 자신감만 있으면 메달도 가능하다고 봅니다".여자 마라톤에서 한국 선수로는 첫 출전, 16위에 오른 윤선숙은 경기뒤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윤선숙은 자신의 최고기록(2시간32분9초)에 꼭 1분 늦은 2시간33분9초로 들어왔지만 경기가 펼쳐진 에드먼턴 코스가 급경사의 어려운 코스였던 점을 감안하면 몰라보게 성장했다는 평가다.
최선근 코치는 "기온도 높고 코스도 어려웠다"며 "한국에서 뛰었더라면 2시간29분대의 기록은 나올 수 있는 페이스"라고 말했다.
지난 3월 동아마라톤에서 자신의 최고기록으로 우승한 윤선숙은 풀코스에 도전하기 시작한 92년 이래 출전한 13번의 국내 레이스에서 모두 3위안에 들었고 이중 4차례 우승하는 등 국내 여자 마라톤의 간판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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