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축구에서 활약중인 최용수(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가 신들린 득점포를 이어가며 J리그 득점 1위에 올라섰다.
최용수는 11일 이치하라에서 열린 도쿄 베르디와의 J1 후기리그 개막전에서 시즌 12,13호골을 잇달아 몰아치며 삿포로의 브라질 용병 윌을 1골차로 제치고 득점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최용수는 이로써 지난달 21일 세레소 오사카와의 전기리그 최종전과 지난 8일주빌로 이와타와의 나비스코컵 8강전에 이어 이날까지 팀의 3경기에서 연속으로 2골씩을 뽑아내는 뛰어난 득점력을 자랑했다.
이날 최용수는 0대1로 뒤진 후반 14분께 동점골을 뽑은데 이어 2대1로 전세를 뒤집은 30분에는 쐐기골까지 뽑아내 팀의 3대1 역전승에 일등공신이 됐다.
한편 가시와 레이솔의 유상철은 도쿄에서 열린 FC도쿄와의 경기에서 1대2로 뒤진 후반 44분 자신의 시즌 4호골인 동점골을 뽑아내며 2대2 무승부를 이끌어 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李대통령, 남아공 대통령·호주 총리와 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