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수재민 1만여명북한은 '1천년만의 가뭄'에 이어 내린 집중호우로 2만4천여정보의 농경지와 수천가구의 주택이 침수, 1만여명의 수재민이 발생했다고 최근 밝혔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만4천여정보의 농경지와 수천가구의 살림집, 수백동의 공공건물이 완전 침수 및 파괴됐다"면서 "현재까지 장악된(파악된) 자연재해 피해액은 수백억달러 분에 해당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황해남도 연안군과 배천군에서는 '수천정보'의 농경지가 완전 침수돼 수확을 거의 기대할 수 없게 됐으며 함경남도 덕성군과 신흥군 등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많은 주택을 덮쳤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곳곳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하고 하천이 범람해 도로와 철도, 교량들이 파괴되고 통신망이 두절됐다고 전했다.
◈충격요법 '신석치료기'개발
북한 이공과 계통의 종합대학인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최근 수술대신 강한 충격으로 '신석'(腎石)을 제거하는 치료기를 개발했다고 조선중앙텔레비전이 최근 보도했다.
신석증은 물질대사가 잘 안되거나 소변이 뭉치게 되면 소변속에 있는 일련의 물질이 뭉쳐서 돌처럼 굳어져 생기는 병이다.
위성중계된 중앙TV는 이 설비가 종전처럼 수술하는 방법이 아니라 몸 밖에서의 강한 충격으로 신석을 제거하기 때문에 '체외충격파 신석파쇄기'라고 불린다며 김책공업종합대학 신석파쇄기연구팀이 '만경대렌트겐(엑스레이)공장' 기술자들의 지원을 받아 개발했다고 전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