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말 사전

입력 2001-08-10 15:23:00

△대방(對方)=상대방. 예) 협상시에는 대방(상대편)의 의견을 충분히 참작해야 한다. △부대농사=화전(火田). △입사증(入舍證)=어떤 주택에서 살 수 있다고 승인한 증서. 예) 철이네는 평양시 락랑구역 통일거리에 있는 주택을 배정받고 입사증(거주승인 증서)도 받았다. △맛내기소금=화학조미료를 첨가한 소금인 맛소금. △허궁다리=출렁다리. 예)허궁다리(출렁다리)는 교각이 없이 허공에 떠 있기 때문에 건너갈 때 흔들림이 심한 편이다. △일을 쓰게 하다=일을 제대로 한다. 예) 철수야, 일을 쓰게(제대로) 해야지 대충대충 해서야 되겠니? △작식(作食)대원=취사병. △기통수(機通手)=군에서 기밀문서를 전달해 주는 연락병. △하내비=할아버지를 낮추어 부르는 '할애비'. 예) 경희는 옆집 아주머니가 나타나자 하내비(할애비)나 만나 듯이 반가웠다. △높임변압기=승압변압기. 예) 높임변압기(승압변압기)를 사용하면 먼 곳에 전력을 보낼 때 전력손실을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종이끼우개=클립. 예) 철수야, 종이끼우개(클립) 좀 줘라. △직선등=비상등. △탐승=명승지 등을 찾아다니는 것. 예) 구룡폭포를 탐승(관광)하고 내려오다가 목란관 주변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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