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왜소증 형제의 세상살기

0..영상기록 병원 24시 (KBS1 밤 11시35분)=태호(18), 민호(17)는 정상적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왜소증 형제다. 활달하고 장난기 넘치는 형 태호와 의젓하고말이 없는 동생 민호. 한 살 차이나는 형제는 세상에서 둘도 없는 친구이며 동지이다. 이제 어느 정도 키 작은 불편함과 편견에 대해 적응을 하고 있지만 그렇다고이대로 생활 할 수가 없다. 절룩거리는 다리는 점점 휘어서 이대로 성장하다간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고 말 것이기 때문. 동생 민호는 지난 3월에 1차 수술을 했다.집안 사정으로 상태가 더 심각한 동생에게 수술을 양보한 것이다.

◈해난 구조의 어제와 오늘

0..20세기 인류 대모험 (EBS 밤 9시)= 선박 여행은 비교적 안전하지만 종종 끔찍한 해난 사고가 일어나곤 한다. 가장 유명한 해난 사고 중 하나가 1912년 4월 발생한 영국 타이타닉호 침몰 사고다. 당시 '침몰하지 않는 배'라는 별명까지 붙었던 이 선박은 빙산과 충돌, 1천5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또안드레아 도리아호나 모로 캐슬호처럼 두 선박의 충돌로 사고가 일어난 경우도 있고, 선박 화재가 심각한 참사를 몰고 온 사고도 있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해난구조 센터가 전세계적으로 설치되어 있어 언제라도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한 구조 작업이 이루어진다. 영국 BBC 다큐멘터리.

◈우경, 형주 결혼에 '씁쓰름'

0..소문난 여자(TBC 오후 8시45분)=술에 취한 우경은 우진에게 형주가 봉순과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하며 착잡해 한다. 우진도 우경의 말에 놀라며 봉걸이가왜 자신한테 이야기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며 서운해 한다. 우경은 형주와 결혼하라면 안할 것 같은데 가끔 형주 때문에 쓸쓸하다고 토로한다. 병훈은 어머니에게정님이가 왜 마음에 안 드냐고 노골적으로 묻는다. 병훈 모는 정님이가 시집갔다 온 것과 임신해서 네 발목 잡는 게 마음에 안 든다고 거침없이 말한다.

◈과거 집착으로 신혼 엉망

0..사랑과 전쟁 (KBS2 밤 11시)=깨가 쏟아진다는 신혼, 하지만 병수와 유경의 신혼 생활은 부부 싸움의 연속이다. 오늘도 집에 돌아온 병수는 다짜고짜 유경의 첫사랑에게 전화를 걸라며 괴롭히는데…. 유경은 첫날밤, 자신의 실수가 후회되어 견딜 수가 없다. 첫날밤을 치르고, 병수는 유경의 과거를 슬며시 묻기 시작한다. 유경은 솔직히 남자를 사귀어 본 적이 있고, 2년 정도 만났다며 가볍게 털어놓는다. 하지만 이것이 발단이 되어 병수는 사사건건 유경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19년차 나는 자매 같은 모녀

0..진실게임(TBC 오후 7시10분)=나이차가 적게 나는 모녀와 나이차가 많이 나는 자매가 나온다면 과연 모녀와 자매를 구분할 수 있을까? 진짜 모녀는 단한 쌍, 나머지 두 쌍은 자매간. 진짜 모녀를 가려내기 위한 게임이 시작된다. 또 분홍색 레이스 잠옷을 입고 공주 모자를 쓴 엄마. 딸의 남자친구, 딸의 예쁜 옷에 질투하는 엄마. 19살에 딸을 낳은 귀여운 철부지 엄마와 함께 사는 어른스러운 딸들의 엄마 키우기 작전도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