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 쉼터 배려에 감사

입력 2001-08-10 14:33:00

지난 4일 가족들과 함께 휴가를 다녀오는 길에 중앙고속도로 군위휴게소에 들렀다.

마침 군위 휴게소에는 고객 쉼터가 있었다. 울타리를 만들어 자연 방목 형태로 토끼, 닭을 기르고 있었다. 아이들은 살아있는 토끼를 처음 본 터라 무척 신기해하며 풀을 먹이고 만져보는 등 좋아했다.

도시에서 보기 힘든 자연학습원을 만들어 놓은 군위휴게소의 배려가 고마웠다. 앞으로 다른 고속도 휴게소에서도 이런 배려를 했으면 좋겠다.

오건희(경산시 압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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