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야 3당은 9일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이틀간 일정으로 경제협의회를 열고 재정지출확대 여부와 추경안 처리 등 향후 경제정책 운용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비공개로 열린 이날 협의회에서 민주당은 재정지출 확대와 추경안 처리를 강조한 반면 한나라당은 감세정책및 대기업 규제 완화를 주장했다.
협의회에는 민주당 이해찬, 한나라당 김만제 정책위의장 등 의원 18명과 정부측에서 진념 부총리 등 9명이 참석했다.
여야는 첫날 경제동향과 기업규제 완화 대책 등 정책대응, 추경안 등에 대해 정부측 설명을 듣고 자유토론을 벌인후 10일에는 주5일 근무제와 지역균형발전법 제정, 전월세문제, 서민금융대책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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