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에히메현 우익교과서 채택
일본 에히메(愛媛)현 교육위원회는 8일 우익단체 '새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이 제작한 중학교 역사 교과서를 일부 현립 양호학교 등에 사용키로 결정했다.
일본의 공립 중학교가 '새 교과서…모임' 교과서를 채택한 것은 7일 도쿄도 교육위에 이어 두번째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에히메 교육 위원들은 이날 오전 회의에서 6명 전원이 '새 교과서…모임' 교과서 사용에 찬성했다.
"아르헨, IMF 추가요청 검토"
아르헨티나 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에 60억~90억달러의 추가 자금 지원을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호르헤 발드리히 재무장관이 8일 밝혔다.
발드리히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추가 자금은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과 견고성을 높이는데 사용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의 이번 발언은 아르헨티나가 IMF와 추가 자금 지원 협상을 벌이고 있음을 확인하는 첫 공식 언급이다.
최근 3년 동안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아르헨티나는 지난 3월 이후 외환 보유고가 130억달러나 감소하는 등 극심한 외환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英, 마약밀매조직 극성
헤로인과 코카인 등 마약을 밀매하는 조직이 영국내에 900개가 넘어 통제가 매우 어려운 상태라고 영국 경찰이 8일 발표했다.
국립범죄정보국(NCIS)은 지난해에만 헤로인 30t과 코카인 40t이 영국으로 밀반입됐으며 이중 압수된 물량은 10분의1도 채 못된다고 밝혔다.
NCIS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축구폭력 조직의 3분의2가 마약밀매에 연루돼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른바 훌리건으로 불리는 폭력축구팬들이 마약시장 뿐만 아니라 밀매자들에 대한 보호막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안전한' 마약공급선이 확보되면 이는 불법이민자들의 밀입국 통로로도 종종 이용된다고 말했다.
獨 사교집단 히틀러 복제기도
외계인과 UFO의 존재를 신봉하는 한 사교집단이 아돌프 히틀러의 유해에서 유전자를 추출해 내 복제하는 작업을 비밀리에 추진하고 있다고 독일 일간지 빌트가 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사교집단 '라엘리안'이 히틀러 복제를 추진하는 목적은 그가 전범 법정에서 심판받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전날 미국 국립과학원에서 미국과 이탈리아 과학자들이 인간복제를 위한 선구적인 실험을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하는 자리에 '라엘리안'의 핵심멤버인 브리지트 부아셀리에 박사가 참석하고 있었다고 전하고 '라엘리안'에는 부아셀리에박사 이외에도 많은 유전자 전문가들이 인간복제를 위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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