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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전북 현대)이 히딩크사단의 특급 골잡이로 부활할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김도훈은 유럽전지훈련중 가진 첫번째 평가전에서 혼자 4골을 몰아넣어 지난 5월 이후 계속돼 온 골가뭄에 종지부를 찍었다.
9일(한국시간) 메펠에서 가진 아마추어팀 알시에데스와의 경기에서 김도훈은 후반 18분 갑작스런 폭우로 경기가 중단될 때까지 전,후반 2골씩을 터트렸고 한국은 6대1로 대승하며 전지훈련 일정을 힘차게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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