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농외소득 지원사업 현황
정부는 농산물 시장 개방으로 농가 소득이 감소되는 것에 대비해 농외 소득원 개발사업을 추진, 곳곳에 농공단지를 세웠고 1989년엔 관광 휴양단지, 1984년엔 관광농원 건설 지원을 시작했다. 농어촌 특산단지도 들어 섰으며 1991년부터는 민박마을 지정도 시작됐다. 사업자들에겐 저리(5~8%) 자금이 지원됐다.
관광농원은 전남에 가장 많은 69개가 있고, 강원에 52개, 경북에 51개가 있다. 1998년의 관광농원 이용자는 428만명으로 집계돼 있다. 휴양단지는 전국 12개가 지정됐다가 4개가 취소됐다. 경북에는 군위·상주·청송·의성 4개. 그런대로 성과를 거둔 것은 민박마을 지원 사업으로, 235개 마을 2천983농가가 참여했다.
농어촌 특산단지는 1967년부터 조성이 지원된 농어촌 부업단지 사업의 연장. 1990년까지 951개 부업단지가 생긴데 이어, 1991∼98년 사이 530개의 특산단지가 지정돼 합계 1천481개에 이르렀다. 하지만 그 중 733개의 지정이 취소됐다. 통계로 잡힌 1998년 매출액은 1천454억원이다.
정인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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